믿음..
믿음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도, 아무에게나 해버리는 것도 아니다. 무턱대고 아무나 믿어대다가는, 요즘같이 험한 세상에.., 각종 사기에 시달려 만신창이가 되어버릴게 뻔하다.
누군가 나를 전적으로 믿는다는건 아주 기분좋은 일이다. 또한, 누군가 나를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는건.. 아주 슬픈 일이다.
그 믿음이 나로 인해, 주어졌든, 나로 인해 소멸해 버렸든 말이다.
믿음.. 이라고 하면 흔히들 종교적 색채가 강한 느낌이 들어버리고 만다..(나만 그렇다고 보는가..-_-;;)
암튼.. 그런데, 믿음이란 건 종교적이건 사람간의 믿음이건, 기업간의 사업적 믿음이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거다.
그 수많이 믿음 중, 가장 중요하고, 또한 그래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기자신의 믿음이 아닐까..?
아무도 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극적인 순간까지도 나를 믿어줄 수 있는건 나 밖에 없지 않을까?
설령 그 믿음이 어이없는 것일지라도 나는 날 믿어야하지 않을까..
내가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날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읽었던 "밀리언달러 티켓"이란 책이 생각난다. 리뷰를 쓰다가, 이런저런 핑계로 아직까지도 미루게 된 책인데.., "I BELIEVE"를 중요한 인생목표로 하여 I BELIEVE..8가지 알파벳으로 8가지의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었던 백만장자 이야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전체 키워드인 I BELIEVE.. 내가 나를 믿는 것이 아닐까..
어릴 적 들었던.. 유행가사마냥..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내 컴퓨터에 있는 I BELIEVE를 검색해봤다. 음악과 영화파일만 있는 폴더를 검색했더니.. 34개의 음악파일과 2개의 폴더, 한개의 텍스트 파일이 검색되었다. 총 37개의 I Believe..
컴퓨터에서 검색된 저 믿음꾸러미들처럼.. 수많은 믿음들이 검색만 하면 툭!하고 튀어나와준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믿음은 그런 간단한 것이 아니다. 그리 간단한 거라면.. 그렇게 소중하지도 않을테지.. 사실.. 그냥 이런 저런 마음에 뜻없이 써버린 포스팅이라.. 결론 맺기가 쉽지가 않다.
그냥.. 믿어볼란다. 열심히 마음 다해 믿어볼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