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계모임이 있었던 관계로 밤늦게 들어온 덕에 오늘 하루종일 온갖 자세를 이용한 시체놀이와 방바닥 긁기로 일관했다.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몸이 뻐근해 어제 하루를 정리해 본다..

생각해보니.. 어젠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
그들과 함께한지도 벌써.. 7년째다..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어제 함께 있었던 은정, 병열이오빠, 우승선배, 태윤선배, 태식선배, 그리고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성일선배 등 몇몇 선배들..그리고 요즘 뜸한 현정이,유진이,혜정이까지.. 그들과 함께라는 자체만으로도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들..

그동안 차를 핑계삼아.. 금주를 해왔다. 몸에도 잘 받지 않을 뿐더러.. 술을 마시고 한없이 감상적으로 변할 내 모습이 싫어 술을 마시지 않고 지냈다.
어젠 병열이오빠에게 차를 맡기고 소주를 조금 마셨다. 내친김에 노래방도 가고, 차 때문에 술을 못마신 사람들을 위해 볼링장에 이어 당구장엘 갔다. 승부야 물론~ 우리 팀이 이겼지만.. 승부를 떠나 참으로 오랜만에 크게 즐거웠던 하루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지난준가.. 은정이랑 우승선배와 함께했던 진해..
아쉽게도 칠공이가 없어 똑딱이 P9로 찍었다..


다들 자기 일에 바빠 다같이 여행 한 번 하기도 힘들어, 모두 함께한 사진도 없다.
물론.. 언제부턴가.. 추억이라고 믿었던 사진들이, 슬픔으로 바뀌고 아픔으로 기록된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사진을 찍기도 찍히기도 두려워졌었다. 뭔가 거창한 사진도 아니고, 쉽게 찍고 쉽게 지우는 디지털 사진일지라도.. 그런데 이젠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Posted by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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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헝그리
    2007/02/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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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역시 의복은 새로운 것일수록 좋고, 친구랑 술은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는 말인가?ㅋ
    • 2007/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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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핫.. 전자제품도 새로운 것이 좋더구만..ㅋㅋ
      니말이 다 맞다..ㅎㅎ 친구랑 술은 오래될수록 좋지~
      눈만 마주쳐도 딱! 알잖아 ㅋㅋ
  2. 2007/0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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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작으니까 그럴듯한데~ 오~
    • 2007/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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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훗..아무래도 저한테는 칠공이보다 P9가 더 맞나봐요-_-ㅋ
      역시 사진은 크랍과 리사이즈를 하면 되..ㅎㅎ
  3. 2007/0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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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생각보다 사진이 멋스럽게 나왔넹~~
    이거 퍼가야긋당..ㅋ
    아~~ 저기.. 낮에 한번더 가는건 어때~??
    그리고 울 회사 콘도 한번 빌릴까..?? 다 같이 주말에 가까운 경주라도..^^
    글고 난 주말에 잼나게 논 여파로 아직도 피곤하당..ㅋ
    • 2007/0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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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훗.. 내가 그때 가는 내~~내 칠공이 없다고 투덜투덜~했었잖아 ㅎㅎ
      그래 꼭 칠공이랑 함께 가고 싶다..
      콘도 좋다.. 날 잡아봐라.. 사진찍으러 가고싶구나~~
      (공부해야하는데..-_-+)
  4. 2007/0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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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모선배 이름 앞에는 왜 마이크가 있는겨?
    • 2007/0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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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등록해놔서 근가..나도 잘..-_-ㅋ
    • 2007/02/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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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너와 나의 관계를 밝힐때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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