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비가 내리다 멈추다를 반복하더니..
괜시리 마음이 울적해지고 감상적으로 되버리고 말았다.
밤엔 사람이 더욱 감상적으로 된다더니..
괜한 마음에,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뒤적거리다 꽃사진을 발견했다.
그저 사진 찍는 자체가 좋아서, 찍기는 해도 그후로 정리가 잘 되질 않는다..
늘상 마음만은 찍은 후 바로 정리인데, 찍고나서 집에와서 보면 엉망인 사진을 보며 한탄만 하게 되다보니 칠공이 안에는 두 계절의 사진이 왕창 들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오늘, 봄에 범어사에 갔을때 찍은 사진과, 여름에 범어사에 갔을때 찍은 사진을 한번에 올리게 되었다.
사진실력이 미흡하다보니, 움직이는 사람사진이나.. 광대한 풍경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쁘니깐.. 내 실력이 그에 못 미치더라도 꽃의 아름다움만으로도 봐줄만한 것 같다..
아~ 이젠 가을맞이 출사를 또 가야겠군.. 누구 조인어스 하실분, 손~ ^^


